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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코로나19 온힘으로 대응
  • 고성인터넷뉴스2020-09-01 오전 09:37:19


- 816~17`` 광화문 집행 참가자 65명 모두 명단파악·검사 실시

- 자가격리 위반자 고발`` 생활방역기 37대 관공서 설치`` 선별진료소 구축사업 추진


1-1 코로나19 총력 대응-광화문집회참석자검사촉구브리핑.jpg

 

827일을 기준으로 전국의 코로나 확진자 수가 하루 전보다 441명 늘어난 18``706명에 이르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 지자체마다 긴장하고 있다.

 

더욱이 확진자가 기하급수로 늘어나게 된 주요 원인이 확진자와 직·간접으로 접촉한 8.15 광화문 집회 참가자에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지자체의 코로나19 대응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런 긴박한 상황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의 행정력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1-8 코로나19 총력 대응-생활방역기 설치.JPG


1-5 코로나19 총력 대응-고성시장방역지침준수이행점검.JPG


고성군은 코로나19 대응에서는 지나칠 정도의 과잉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8.15 집회에 참가한 명단을 확보했다.

 

이는`` 확보된 명단을 바탕으로 집회 참가자들이 재빨리 선별진료 검사를 받도록 해 군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코로나19에서 안전한 청정고성을 지켜내기 위한 고성군 행정의 빠른 판단 덕분이다.

 

참석자 65명 모두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개인마다 잠복기를 감안해 지난 20`` 이들에 대한 자가격리 통지서를 교부하고 담당공무원이 일대일로 붙어서 생필품을 전달하고`` 어려운 점들을 듣고 자가격리 이행여부를 살피고 있다.

 

자가격리 이행여부 점검 때 확인된 위반자 5명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엄격히 적용해 전원 고발조치했다.

 

이 과정에서 백두현 군수는 SNS에서 6차례에 방송하고`` 여러 차례 기자 보고회를 열어 코로나19 선별검사와 철저한 자가격리 이행을 호소하기도 했다.

 

1-12 코로나19 총력 대응-현수막 게시(기관단체).jpg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고성군에서는 체온측정과 손소독제 자동 살포`` QR코드를 이용한 출입확인이 가능한 비대면 생활방역기 37대를 사서`` 군청을 시작으로 읍·면사무소`` 관광지`` 버스터미널과 같은 여러사람이 쓰는 시설에 설치를 마쳤다.

 

아울러`` 보건소 내 간이 시설로 운영되고 있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영구 시설로 바꾸기 위해 지난 735천만 원을 들이는 선별진료소 구축사업을 시작했다.

 

100크기의 신축 건물은 의심환자와 의료진의 완벽한 동선 분리`` 음압시스템 구축`` 선채로 이동하면서 검체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실내 마스크 쓰기를 의무화하는 경남도 행정명령이 발령되면서 고성군에서도 곧바로 실내는 물론 불특정 다수가 찾는 공원`` 송학동고분군과 같은 바깥 시설에 대해서도 마스크 쓰기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펼침막을 걸고`` SNS`` 안전문자발송으로 크게 알리고 있다.

 

백두현 군수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다군민들께서는 일상생황에 다소 불편함을 느끼시더라도 청정고성`` 안전고성을 지키고 가꾸어 갈 수 있도록 사회생활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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