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하반기 행사와 2021년 문화예술방향 논의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9월 8일 2020년 하반기 행사와 2021년 문화예술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고성군 3개 문화예술단체 대표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성군을 대표하는 3개 문화예술단체인 고성문화원``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고성지회`` (사)소가야문화보존회의 대표자와 실무를 추진하고 있는 사무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정부지침 대응과 관련한 하반기 굵직한 문화예술 행사들 열지 여부와 2021년 고성군 문화예술 정책 방향과 문화예술단체마다 예산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그 가운데 고성군 가장 큰 행사인 제43회 소가야문화제를 열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루었는데`` 논의 결과 많은 인원이 모이는 큰 행사는 취소하고`` 서제봉행을 비롯한 전시행사와 체험 칸막이 관 행사만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철저히 지켜 축소해 여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자세하게는 제43회 소가야문화제 기간(9월 25~27일) 동안 열고자 했던 제1회 이동훈가요제`` 읍면농악경연대회`` 고성국악제 우리소리한마당 큰잔치`` 시조경창대회는 취소하고`` 이 가운데 군민노래자랑을 포함한 일부 행사는 앞으로 따로 열 것인지 여부와 방법들을 관련 단체들이 모여 논의하기로 했다.
또`` 모든 행사를 열 때 코로나19 정부 지침에 어긋나지 않도록 자체 계획을 세워 신중하게 열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2021년 고성군 보조사업의 기본 방향에 따라 단체마다 예산은 단체의 자율성을 존중하여 전체금액 범위에서 자체 계획을 세워 편성토록 했고`` 자율사업 외에는 기존사업을 다시 검토하고`` 새 사업을 찾기 위해 시책사업과 공모사업으로 바꾸고 공정한 심사와 경쟁을 거처 예산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단체 대표자들은 고성군의 문화예술단체를 대표해 문화예술계의 크고 작은 건의사항과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사업추진에 대한 애로사항을 고성군에 전달하면서 고성군의 문화예술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백두현 군수는 “앞으로도 늘 단체들과 소통하고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문화예술단체 대표자들의 협조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