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같은 자연재해 때 정전을 막기 위한 위험수목 정비에 서로 협력
고성군(군수 백두현)과 한국전력공사 고성지사(지사장 김주하)는 9월 24일``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전예방을 위한 위험수목 정비 업무 협약”을 맺었다.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4``000여 가구에서 정전사고가 일어난 원인을 파악한 결과 전력선 주변의 나무들이 정전사고를 일으킨 원인 가운데 하나로 규명돼 협력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서로 손을 맞잡고 송전선로에 위험을 줄 수 있는 나무들을 정비해 자연재해가 났을 때 정전 피해를 미리 막아 안정된 전력을 공급하고 전기안전사고를 막는데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위험수목 정비에 따른 민원처리와 정비방법 검토 △장비와 인력지원 △산불예방을 위한 산록변 인화물질 제거 작업 때 전력선 주변 확대 시행 △수목과 가로수 친화성 있는 가공절연 케이블 설비를 구축하고 보강해 정전사고를 막는데 적극 협력하게 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번 협약은 행정과 유관기관이 적극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며 ‘계속되는 협력으로 정전과 같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전력선 주변 가로수 정비 때 문제가 됐던 가로수 수형과 경관개선 문제도 이번 협약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