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주요 저수지와 하천에 붕어·미꾸리 2만5천 마리 풀어줘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9월 24일`` 내수면 수산자원을 늘리고 생태계를 되돌려 놓기 위해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붕어·미꾸리 어린고기 2만5천여 마리를 도움받아 영천강(영동둔치공원)을 비롯한 5개 수면에 풀어줬다.
이번에 풀어준 붕어·미꾸리는 하천`` 저수지에 사는 잡식성으로 민물 어류의 대표 어종으로 알려져 있고`` 수요조사 결과 군민들이 풀어주기를 바라는 토종 어종들로`` 풀어줄 때에는 4~5cm 안팎의 크기지만 17cm이상으로 자라게 된다.
이번에 풀어준 고기는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지난 3월 모든 읍·면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붕어 17만 마리`` 잉어 10만 마리와 다슬기를 10월경에 한 번 더 풀어줄 예정이다.
또 고성군은 군비 확보 사업 말고도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에 어린고기 무상 지원을 적극 건의해 은어`` 빙어`` 메기`` 버들치`` 미꾸리를 고성군 주요하천에 풀어주고 있다.
박은정 어업생산담당은 ‘앞으로도 주요 저수지(소류지) 하천에 군민들이 바라는 어린고기 풀어주는 사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이 사업으로 내수면의 생태계가 되돌아오고`` 사람들이 찾아옴으로써 군민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