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송학고분군지구(우리동네살리기 유형)가 뽑혔다.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송학고분군지구(우리동네살리기 유형)가 뽑힘에 따라 고성군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도시재생 뉴딜사업비 66.67억 원(국비 40억`` 지방비 26.67억)을 확보하게 된다.
송학고분군지구는 고성읍 송학리 292-5번지 일원 50``000㎡ 넓이로 국가지정문화재인 송학동고분군과 가까워 오랜 기간 주거지 개발이나 정주환경 개선이 이루어지지 못해 주거지역으로 정비가 시급했던 지역이다.
고성군은 2019년 3월부터 도시재생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도시재생 관련 조례를 만들며``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을 비롯해 행정상 준비를 마치고 도시재생대학과 주민협의체를 운영하는 것을 포함한 무학마을 주민들의 협조로 주민이 이끄는 도시재생사업을 준비해 왔다.
2019년 한 차례 공모에 응해 뽑히지 않았으나 지난 5월 소규모재생사업 공모 때 뉴딜사업의 기초를 다지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지역사회와 협치 체계를 갖추고`` 주민역량 강화를 거쳐 ‘고분 아래 삶터`` 무학마을 조은동네’ 라는 명칭으로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응해 뽑히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 사업은 △무학삶터 만들기 △무학역사터 만들기 △무학꿈터 만들기의 3개 단위사업과 7개 세부사업으로 짜여 있으며`` 사업이 시작되면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가라앉은 마을 분위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송학고분군지구가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뽑힌 것은 행정과 주민이 마음을 모아 이뤄낸 결과다”며 “쇠퇴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훌륭한 도시재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