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보건소가 ‘2020년 치매안심센터와 광역치매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020년 치매안심센터와 광역치매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치매안심센터와 광역치매센터의 우수한 사업들을 찾아내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리는데`` 올해 대회는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와 17개 광역치매센터가 참여했다.
‘조기검진활성화’를 비롯한 모두 6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뽑았는데 고성군 보건소는 ‘지역특화사업운영’ 분야에서 ‘보건진료소 관사 치매쉼터 활용’ 사례로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받으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보건진료소 관사 치매쉼터 활용’ 사업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한 사업으로 쓰지 않는 보건진료소 관사를 재정비해 의료복지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농촌 지역 주민들한테서 치매를 막고 홀로노인들의 고독사를 막기 위한 맞춤·밀착형 치매예방관리 사업이다.
올해 고성군치매안심센터는 2020년 제13회 치매극복의 날 ‘치매예방관리 분야’ 부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0년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2년 잇달아 우수기관에 뽑혔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고성군의 치매 예방을 위한 활동이 전국에서 인정받아 무척 기쁘다”며 “고성군민들이 치매를 미리 막고 이겨낼 수 있도록 앞으로 보다 힘껏 사업을 벌여 치매가족들이 겪는 부담을 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