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경찰서는 고성군의 도움을 받아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주변 길을 노란색으로 칠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통학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고성초등학교 정문 앞을 포함해 3곳에 설치한 노란색 길은 고성경찰서와 고성군이 합동 점검할 때 최근 일부 학교에 설치하고 있는 노란색 공간에서 착안해 어린이보호구역 노란 신호등과 함께 횡단보도 주변에서 걷는 이들이 눈에 쉽게 띄어 운전자들의 주의력을 높여 교통사고를 막는 방안으로 제시됐다.
고성초등학교 앞 설치 완료 지점에 대한 교통사고 예방 효과와 주민 의견을 들어 점차 장소를 넓혀 설치할 예정인데`` 옐로카펫으로 알려진 노란색 공간 설치 때보다 3분의1 정도 적게 예산이 드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노란색 길로 다니는 학생이나 학부모와 주민들은 횡단보도 주변 길이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어서 길을 건너기 전 기다리는 공간을 명확하게 알 수 있고`` 운전자들도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이들을 알 수 있어서 교통사고를 막고 안전을 확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는 의견들을 내놓았다.
박용문 고성경찰서장은 “어린이가 안전한 고성을 만들고``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고성군을 비롯한 유관기관 힘을 모아 계속해서 교통(도로) 환경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군민 스스로 안전한 교통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생각이 필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