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이 ‘2020년 경상남도 최고 친절공무원 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친절공무원 대회는 해마다 경상남도가 여는 행사로 친절공무원을 뽑아 우수한 친절사례를 공유하며 공직사회 전반에 친절을 베풀자는 분위기를 퍼뜨리기 위해 벌이는 행사이다.
지난해까지는 대민업무를 보는 담당자들이 민원응대사례를 발표하고`` 상황극에 참여해 서로 정보를 공유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7분 이내의 자유 형식 동영상 발표로 대체하고`` 도내 2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5명의 전문심사위원들의 심사로 수상자를 봅았다.
상을 받은 고성읍 민원담당자 정재은 주무관은 ‘친절관계론(Feat.미소친사)’이라는 주제로 공무원과 민원인 사이에서 일어나는 사례를 들면서 필요 없는 마찰을 줄이고 빠르고 정확한 민원업무처리로 친절한 대민업무를 해나갈 수 있는 방법을 발표해 장려상을 받았다.
도지사상과 시상금 40만 원을 받은 정재은 주무관은 함께 수상한 다른 시군 담당자들과 2021년 한 해 동안 경상남도 친절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종엽 민원봉사과장은 “민원담당자의 친절 정신을 드높이고 경상남도 여러 시군과 대민업무 정보를 교류하는 친절공무원 대회를 기회로 군민들이 만족해하는 친절한 고성군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