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고성군수는 1월 4일 신년참배를 시작으로 2021년 군정업무를 시작했다.
2021년 신년참배에 백 군수`` 박용삼 의장``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해 충혼탑`` 당항포 숭충사`` 현충탑을 찾아 헌화하고 분향 했다.
이어 백 군수는 하일면에 있는 서부권역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찾아 운영계획을 보고받고 시설을 둘러봤다.
새해 첫 발걸음으로 서부권역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찾은 것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농기계임대시간이 줄어들어 농업인들이 갖는 경제 부담을 줄여주고자 하는 백 군수의 뜻이 담겼다.
서부권역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하일면 자란만로 1700에 자리 잡고 있으며`` 국도비 포함 사업비 18억 원을 들여 2``577㎡터에 건축면적 571㎡로 만들어 따로 개소식을 열지 않고 1월 4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주요시설로는 임대창고 1동`` 임대농기계 21종 100대`` 관리장비 3대를 갖추고 있다.
또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2021년 6월까지 연장해 농업인이 갖는 경제 부담을 줄여주고`` 임대사업소 권역별 설치로 농업인이 농기계를 빌리는데 불편한 점을 덜어주고`` 농기계 원거리 이동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 군수는 “코로나19로 시작한 2020년은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너무나 힘들고 어려웠던 상황으로 악몽과도 같았다. 더 안타까운 것은 코로나19가 지금도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다”며 “그러나 우리 고성군은 군민 여러분 덕분에 깨끗함을 지키고 있고`` 가까운 시군에 모범이 되는 군이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신축년 새해에도 저희 행정은 군민 여러분께 실망을 시키지 않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