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5일 남부내륙고속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 열어
1월 5일`` 문화체육센터 2층 공연장에서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 관련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2028년 완공 예정인 경북 김천~경남 거제 사이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 사업은 길이 187.3㎞(단선전철)`` 약 5조 6천억 원이 들어가는 사업으로`` 이날 설명회에서는 고성군 안에 철로가 지나는 지역에 대한 대기질`` 수질`` 소음·진동`` 토양과 같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그것을 줄이는 방안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내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사업과 관련해 묻고 답했다.
이와 함께``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해 오는 26일까지 고성군청 본관 3층 군정혁신담당관 사무실에서 모든 이들이 평가서를 볼 수 있도록 하고`` 2월 2일 오후 6시까지 주민의견을 받는다.
고성군 노선은 영오면(영산리`` 영대리)`` 영현면(연화리)`` 대가면(송계리`` 척정리`` 유흥리`` 암전리)`` 고성읍(우산리`` 대평리`` 죽계리`` 송학리`` 동외리`` 율대리`` 월평리)을 지나게 되며`` 군민들이 바라는 고성역사는 고성읍 송학리 고성소방서 주변에 새로 짓는 것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는 나타나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설명회를 거쳐 주민의견을 모으고 관련 절차를 이행한 뒤 5월경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을 마치고 철도노선과 역사가 들어설 곳을 결정할 예정이다.
백 군수는 “고성역사가 포함된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 사업은 우리 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며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나타난 철로가 지나는 지역 주민의 의견과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경남도와 협조해 최선의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