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만들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1월 27일 열린 협약식에는 고성군청소년운영위원 3명의 학생이 참석해 앞으로 열성을 다하는 활동과 참여를 다짐하고`` 군에서도 아동·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좋은 정책을 계속 마련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18세 미만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만들어 운영하는 지자체를 말한다.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유니세프가 제안한 10개 기본원칙을 수행해야 한다.
고성군 아동친화도시 만들기 구호로는 ‘이리 온 칠드런~!’으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협약일인 1월 27일을 기념하면서 아동·청소년의 협력과 참여로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설계·실현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고성군은 올해 관내 유관기관 사이 MOU를 맺어 협력 망을 구축하고`` 아동실태조사와 아동친화도 평가`` 군민 의견을 모아 ‘아동친화도시 만들기 4개년 계획’을 세워 2021년 12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