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민의 96%에게 재난지원금 지급
2월 1일부터 26일까지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한 제2차 재난지원금이 96%의 지급률을 나타낸 가운데 이번 지원 사업이 모두 끝났다.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위기를 이기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51억 8천만 원의 예산으로 군민 1인당 10만 원의 고성사랑상품권을 줬는데`` 지원 대상(51``541명)의 약 96%인 49``500명에 이른다.
지역 내 상품권 가맹점 1``662곳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의 노점상에서도 슬 수 있도록 해 24일 기준 58.2%(약 30억)의 사용률을 기록했다.
더구나 미신청자에 대해 우편과 전화로 알리고`` 읍·면사무소를 찾아가기 어려운 노인이나 장애인을 비롯해 움직이기가 불편한 대상자들은 찾아가서 고성사랑상품권을 주며 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하는 군민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 나섰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번 제2차 재난지원금이 지역에서 계속 소비로 이어져 민생 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금까지 군민들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에 대처해 왔듯이 앞으로도 코로나19를 이기고 경제가 회복되도록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제2차 재난지원금 사용 기한이 2021년 6월 30일까지이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한 내에 상품권을 꼭 소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