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서장 박용문)는 2. 26.(금)``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을 경우 재빨리 대응하기 위해 고성군의 도움을 받아 마암면 신리 보건진료소를 비롯한 다섯 곳에 양방향 비상벨을 달았다.
이번에 설치한 비상벨은 지난해 공무원 폭행 사건과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자주 일어남에 따라 이에 대비하고`` 근무 인원이 적고 외곽 지역에 있는 1인 근무 보건진료소의 안전을 위해서 비상벨을 달았다.
양방향 비상벨은 위급한 상황이 생겼을 경우 112신고센터로 전화가 자동 연결·통화되어 골든타임 안에 경찰관이 재빨리 출동할 수 있는 체계이다.
고성경찰서는 ‘지자체의 도움을 받아 범죄에 약한 공중화장실에 비상벨을 확대 설치하고`` 범죄가 생길 염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