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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도, 청각·언어장애인도 고성군에서 자유롭게 민원처리!
  • 고성인터넷뉴스2021-03-16 오후 03:05:06


- 인공지능 통번역기 설치로 언어장벽 없이 민원처리

- 청각·언어장애인은 화상 수어통역창구로 편리하게 민원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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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백두현)은 민원실을 찾는 다국적 외국인의 민원·생활편의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인공지능 통번역기와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화상 수어통역 창구를 운영한다.

 

외국인을 위해 민원실에 갖춘 실시간 음성인식 통번역기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를 포함한 65개의 다국적 언어를 지원해 민원처리 서비스를 원만하게 제공한다.

 

현재 고성군에 살고 있는 외국인은 1``100여명으로 국적은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순이다.

 

그동안 외국어 통역서비스 도우미가 없어서 언어소통 문제로 이들의 민원처리가 늦어질 뿐만 아니라`` 정확하게 민원에 대응하기 어려웠으나 이번 실시간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두게 됨에 따라 언어장벽 없이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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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어통역창구는 민원창구에 화상 접속용 웹카메라와 모니터를 설치해 영상으로 수어 상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화상 수어통역서비스는 청각·언어장애인이 수어(영상)로 민원내용을 고성군 수어통역센터 수어통역사에게 전달하면 수어통역사가 음성으로 공무원에게 민원내용을 전달해주고`` 공무원의 안내 내용을 수어 통역사가 다시 장애인에게 수어(영상)로 전달한다.

 

이종엽 민원봉사과장은 우리사회가 배려해야 할 대상자가 소통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민원 편의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이밖에도 민원실에 사회약자를 위한 전용컴퓨터`` 배려창구를 설치하고 휠체어`` 확대경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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