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400명대 후반 확산세 여전
- 4차 유행 염려 고향방문 자제해야
전국에서 날마다 400여 명의 확진자가 생기며 4차 유행이 염려되는 가운데 고성군이 고향 찾아오기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4월 5일 13시 기준 경남의 누적 확진자수는 3``009명이며`` 고성군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의령군 5명에 이어 경남에서 두 번째로 적다.
지난 4월 2일 생긴 고성12번`` 고성13번 확진자는 부산 확진자(부산 3813번)와 접촉해서 확진됐다.
또 부산 확진자(부산 4093번)가 지난 4월 3일부터 4월 4일 동안 제사를 지내러 대중교통으로 고성을 찾았다가 4월 5일 확진 결과를 받았다.
백두현 군수는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가족·지인 모임`` 식당`` 어린이집`` 사업장 따위 곳곳에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우선 다른 지역을 오가는 것을 자제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그동안 고성군은 코로나19 방역대책의 하나로 △다른 지역 출퇴근자와 외국인근로자 코로나19 선제검사 △다른 지역 거주자 목욕탕 출입금지 요청 △관외 노점상 PCR 음성확인서 징구 △전통시장 좌판 등록제 △다른 지역 용역인력 투입 원칙상 금지(필요시 PCR 징구)와 같은 정책을 실시하며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방역대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고성군은 △고향방문 자제(문안전화 드리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업무상 찾는 이들에 대한 음료 응대 하지 않기 운동에 다른 지자체의 동참도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