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 아동보호자`` 아동관계자가 모여 아동친화도시 고성을
5월 22일 오후``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원격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설계하고 실현하고자 아동`` 보호자``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모두 100명이 참가했는데`` 화상회의시스템 줌(ZOOM)을 이용한 원격토론 10개조`` 고성군청소년센터‘온’에서 대면 1개조`` 모두 11개 모둠별로 열렸다.
아동친화도시 6개 영역(△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에 대한 아동친화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모두 12개 의제를 놓고 토론했다.
모둠별로는 진행자 1명이 토론을 보조하면서 참여자 관점에서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의견이 자유롭게 나올 수 있도록 3시간에 걸쳐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모두 11가지 정책을 제안했는데`` 참여자들의 휴대전화 투표로 △1순위 ‘청소년을 위한 안전한 문화체험 거리 조성(16.5%)’과 ‘밤에도 안전한 거리 만들기(16.5%)’ △2순위 ‘아동이 안전하게 쓸 수 있는 전문 의료시설 확충(12.7%)’ △3순위 ‘진로체험기회와 예술활동체험을 학교 교육과 같이하는 방안 마련(10.1%)’이 뽑혔다.
아동친화도시 구호도 11가지가 발표됐는데 △1순위 ‘아이 좋아! 고성 좋아!(19%)’ △2순위 ‘아동`` 청소년`` 어른 모두 평등하교 동등한 권리를 가진 고성(15.2%)’ △3순위 ‘살기 좋은 도시 행복한 도시 고성군(10.1%)’과 ‘오늘 아이들의 웃음이 내일의 고성!(10.1%)이 뽑혔다.
이날 나온 여러 의견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기 위한 4개년 추진계획을 세우는데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토론회에서 나온 아이들의 목소리와 요구를 고성군 정책 관련 과정에서 검토하고 고루 반영하여 모든 아동이 행복한 도시``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18세 미만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 친화 환경을 만들어 운영하는 지자체를 말한다.
고성군은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기 위해 유니세프가 제시하는 10개의 기본원칙을 지켜 나가고 있으며 올해 12월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도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