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마을 뽑아 숙원사업용으로 10억 원 준다

- 우수마을 경로당에는 100만 원 상당 물품`` 운영비도 준다

- 접종자는 달마다 추첨해 1천만 원 상당 경품도 준다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사전예약자와 접종자에 대한 여러 가지 혜택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백두현 군수는 6월 1일`` 오는 6월 3일까지 받는`` 60세에서 74세까지 백신 접종 사전예약률이 높은 우수마을을 뽑아 10억 원의 사업비를 주고 마을숙원사업에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수마을로 뽑힌 마을경로당에는 100만 원 상당의 물품과 운영비도 준다는 계획이다.

접종자에 대해서도 달마다 추첨을 해 1천만 원 상당의 경품을 줄 예정인데`` 그 방법은 군민들의 의견을 들어 결정할 방침이다.

또 고성군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접종자에 대해서도 공공시설 이용료를 깎아주는 것을 비롯해 여러 가지 혜택을 줄 계획이다.

고성군이 이런 혜택을 마련한 데는 하루라도 집단면역을 앞당겨 군민 건강을 지키고 올해 열릴 예정인 공룡엑스포를 안전하게 열기 위해서다.

백두현 군수는 “60세부터 74세 사전예약과 예비군`` 민방위`` 군인 가족에 대한 얀센 백신 접종에 군민들이 적극 신청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고성군은 지난 5월 31일 기준`` 10``375명이 1차 접종을 마쳐`` 이는 전체 군민의 약 20% 수준이다.

또`` 오는 6월 3일까지 60세에서 74세까지 대상으로 사전예약에는 대상자 13``086명 가운데 9``375명이 신청해 71.64%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