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민안전 위해 행사 규모 축소`` 최고의 예우로 현충일 추념식 열어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국가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그 위훈을 기리고자 6월 6일 남산공원 충혼탑 앞 광장에서 현충일 추념식을 열었다.
이번 현충일 추념 행사는 99인 이하로 열면서도 보훈가족들에 대해서는 최고 수준으로 예우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를 비롯한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곽봉종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태현 8358부대 2대대장이 행사장 입구에서 보훈가족들을 맞이하며 가슴에 추모 꽃과 나라사랑 큰 나무 배지를 달아드렸다.
추념식에서는 나무상자 속 깊은 곳에 보관해 두었던 충명록을 63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하고 헌화 분향대에 올려 두고 참배함으로써 참석자들의 감회를 새롭게 했다.
백 군수는 “보훈가족 여러분들의 고통과 아픔이 거름이 돼 세계가 부러워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온 국민이 자랑스러워하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며 “보훈가족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훌륭한 보훈정책으로 대한민국 최고 수준으로 예우하는 보훈1번지 경남 고성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충명록은 단기 4291년(1958년) 6월 6일 고성군충혼탑 건립위원회에서 만든 귀중한 기록물로서 고성군충혼탑의 호국영령 1``274위의 성명`` 본적`` 주소`` 가족관계`` 계급`` 직업이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