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정한 예산보다 464억 원 늘어나
고성군이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확정된 예산보다 464억 원(7.74%) 늘어난 6``465억 원을 편성해 고성군의회에 냈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 안전과 생활불편 개선에 초점을 맞추어 주요 현안 사업을 반영했는데`` 집행 부진사업 구조조정과 2020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2021년도 지방세 추가 수입`` 국·도비 보조금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추경 편성내용은 △일자리 창출과 주민 편의 생활SOC 인프라 확대 173억 원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36억 원 △농·수·축산업 분야 지원 105억 원 △군민 안전과 재난 예방 등 74억 원이 반영됐다.
주요 세부사업은 △이당일반산업단지 위험도로 개선사업 18억 원 △버스너미널~기월사거리간 도로 개설 15억 원 △고성·통영 광역화소각시설 설치사업 15억 원 △남포항야외물놀이시설 설치사업 8억 원 △경로당 및 마을회관 신축(개보수) 7억 원 △장박고개 굴곡개량공사 3억 원 △공립박물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사업 12억 원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사업 11억 원 △오리사육농가 폐업지원 12억 원 △공공근로 및 희망근로 사업 7억 원 △고성사랑상품권 발행 6억 원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 2.5억 원 △코로나19 극복 고성군민 화합행사(미스터트롯) 1.5억 원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예산 제안설명에서 “이번에 낸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군민의 삶과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며 “적극 재정운용으로 방역과 경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군민이 더 행복한 고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편성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6월 15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264회 고성군의회 임시회에 상정되어 심의·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