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리면 신촌리~동산리 일원 6.4㎞ 구간 아름답고 안전한 하천 만든다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상리면 신촌리~동산리 일원 6.4km에 ‘사천강 하천재해 예방사업’을 벌여 아름답고 안전한 하천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사천강 상리면 신촌리~동산리 구간은 기존 하천의 하폭이 좁고 제방과 호안이 오래 된데다 퇴적물들로 짧은 시간 내린 큰비로 주택과 농경지가 물에 잠기며 인명·재산 피해가 염려돼 근본 대책 마련이 시급해지자 고성군이 경남도에 하천재해 예방사업을 건의해 도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은 경남도에서 시행하며`` 오는 9월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11월 편입 토지 소유자와 보상 협의를 거친 뒤 공사를 시작해 2024년 준공할 예정인데`` 공사를 시작하면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사천강 하천재해 예방사업에 빠진 상류부 1.5km 구간(동산리 점터마을 일원)도 정비하기 위해 계속 경상남도와 협의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안에 사업을 벌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사천강 하천재해 예방사업으로 큰비가 내릴 때 물이 넘치는 것을 막아 인명·재산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곳뿐만 아니라 큰비로 인해 피해가 생긴 지역에 대해서는 응급복구에만 그치지 않고 근본 대책을 마련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