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산 감염 막기 위해 관내 큰 마트 14곳에 먼저 도입
- 앞으로 모든 슈퍼마켓에 추가 도입도 검토 하고 있어
고성군이 코로나19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관내 큰 점포 14곳에 출입자 명부 시스템인 안심콜서비스(이하 ‘안심콜’)를 들이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밀집된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큰 점포에 안심콜 체계를 들여 코로나19 감염경로를 살펴 크게 번지는 것을 미리 막고자 하는 취지에서 들였는데`` 종합소매업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적정 크기 점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사회 속 거리두기 3단계가 7월 30일부터 시행되면서`` 백화점과 같은 큰 점포에서는 안심콜`` QR코드 따위 출입명부 관리도입을 의무화하고 있으나 고성군을 비롯한 대부분의 군 단위 지역에는 현재 유통산업발전법상 3``000㎡ 이상인 큰 점포는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큰 점포가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적정한 크기 점포의 경우 집단감염이 생기면 언제나 크게 번질 염려가 큰 시설인 만큼 안심콜 도입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준대규모 점포는 거리두기 3단계 기준으로 출입명부 관리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고성군은 준대규모 점포가 가장 큰 점포이므로 크게 감염으로 번질 위험이 존재한다”며 “이번 안심콜 도입으로 코로나19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감을 덜고`` 안전한 영업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군민 모두 스스로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이번 안심콜 도입 운영사항을 점검한 뒤 앞으로 슈퍼마켓이나 작은 크기의 종합소매점에도 안심콜 체계를 들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