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진자 나오면 재빠른 역학조사로 감염 확산 막는다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 내 모든 편의점과 마트`` 슈퍼마켓에 안심콜서비스를 들이기로 했다.
사회 속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7월 30일부터 백화점과 같은 큰 점포에 안심콜이나 QR코드 출입명부 관리도입을 의무화하고 있다.
고성군에는 3``000㎡ 이상 크기의 점포는 없지만`` 코로나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지난 8월 2일부터 관내 14곳 마트에 안심콜을 들여 운영한다.
이어 밀집된 공간에 많은 사람이 드나드는 작은 마트와 편의점 같은 상점 107곳까지 넓혀 안심콜 체계를 들인다.
이는 작은 마트와 편의점은 허가나 등록대상이 아닌 자유 업종으로 확진자가 생기거나 왔다갈 경우 출입자 확인이 어렵고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 역학조사의 사각지대가 돼 감염이 확산될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고성군은 안심콜 체계를 들임에 따라 운영사항을 계속해서 점검하고 사업자들의 적극 참여를 바탕으로 출입자 파악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널리 알릴 예정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거리두기 3단계 기준에는 출입명부 관리도입이 백화점과 같은 큰 점포가 의무대상이지만`` 중소형 마트`` 편의점에도 언제나 많은 이들이 감염 될 수 위험이 있다”며 “안심콜 체계로 감염이 퍼지는 것을 막고 마트나 편의점을 이용하는 고객과 사업주가 불안해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