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축 치료·검진에 이어 재난지원금 지원`` 경사면 보강공사로 재발 방지
백두현 고성군수는 9월 1일``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피해가 난 상리면 축사를 다시 찾아가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피해복구 현장을 살폈다.
8월 24일`` 태풍피해 때 피해복구를 지시한 뒤 8일 만에 다시 찾은 피해 현장에서 백 군수는 ‘피해 주민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축사 피해와 가축 피해에 대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산사태가 났던 경사지는 보강사업을 벌여 다시는 같은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 군수는 또 물에 잠기는 피해가 났던 대가면 가정을 찾아가 어려운 점은 없는지 살피고 근본 대책 마련을 강구했다.
백 군수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에 대해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동원해 복구에 노력하고 재발을 막기 위한 근본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태풍과 큰비를 대비해 배수로를 정비하고 재해위험지역을 미리 살피며`` 눈으로 확인이 어려운 산림지역은 무인항공기를 이용해 수시로 살피고 있다.
지난 7월`` 큰비가 내렸을 때 피해가 났던 회화`` 마암`` 구만면은 전체에 대한 원인조사 용역을 발주하고 근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 큰비가 내릴 때 하천이 넘쳐 도로가 끊겨 고립될 염려가 있는 상리면 점터마을은 하천 정비 사업을 벌이기 위해 사업비 10억 원 가운데 5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경남도에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