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7억 원 들여 내년 10월 완공 목표`` 9월 9일 착공
장애인들이 문화·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고성 반다비 체육문화센터를 짓는다.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지역 내 장애인이 편하게 쓸 수 있는 체육문화센터를 현 국민체육센터 앞 주차장 터에 지을 예정인데``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공사 시작에 앞서 9월 2일 국민체육센터 1층 회의실에서 백두현 고성군수와 고성군 장애인체육회 임원`` 시공사`` 감리단`` 공공건축가가 참석한 가운데 공사 시작 보고회를 열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반다비 체육문화센터는 군민 체력 증진과 지역주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생활문화 공동체 공간이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아우르는 시설을 군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쓸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반다비 체육문화센터는 국비 59억 원`` 도비 18억 원`` 군비 20억 원 모두 97억 원을 들여 장애인체육관`` 생활문화센터`` 제로에너지시설로 넓이 2``775㎡`` 지하 1층`` 지상 2층 크기로 짓는다. 지상 1층에는 체육관`` 행복카페와 로비`` 체력단련실`` 다목적 수중 운동실이 들어선다.
지상 2층에는 모둠방`` 동아리실(2곳)`` 공동체실(2곳)`` 다목적 방(2곳)`` 사무실을 비롯한 생활문화센터가 들어서 장애인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고성군은 9월 9일 고성군장애인체육회와 관련 단체를 초청해 착공식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