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동안 열리는 제60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15개 종목에 133명의 고성군 선수단이 출전한다.

2020년 열기로 결정돼 2021년 5월 14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국면으로 연기를 거듭하고`` 정부방침에 발맞추어 크기를 줄여 대회를 열기로 했다.

창원시 일원에서 열리는 경상남도민체육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가종목 고등부 29개`` 노인부 4개로 줄이고 대회는 관중 없는 경기로 31 곳 경기장에서 열린다.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고등부 12개 종목(△검도 △농구 △보디빌딩 △복싱 △수영 △씨름 △역도 △유도 △육상 △족구 △축구 △태권도)`` 어르신부 3개 종목(△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에 출전한다.

2년 만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체육인뿐만 아니라 일반 관중들에게도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개회식도 관중 없이 열리는데`` 시군마다 들어갈 수 있는 선수단을 20명으로 제한하고`` 입장할 때에도 경기시작 48시간 내 PCR검사를 한 뒤 음성 확인서를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