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해맞이 출입통제 인원 격려`` 2일 화재폭발사고 현장 지휘
- 3일 충혼탑`` 해양레포츠아카데미·식품통합지원센터`` 고성향교 찾아
백두현 고성군수는 새해 첫날 코로나19로 해맞이 행사가 취소된 남산공원을 찾아 출입을 통제하는 사람들을 격려하며 안전을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2일에는 고성읍 한 연립주택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불이나 곧바로 현장을 찾아가 추가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현장을 지휘했다.
긴급한 상황을 수습한 뒤 백 군수는 소방서·경찰서 관계자들과 사고 상황을 공유하고 기관마다 맡아야 할 일들을 논의하고`` 전체 상황을 군민들에게 알렸다.
3일 아침에는 하루 폭발로 불이 난 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피해 주민들이 임시거처로 있는 시설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듣고 적절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어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공직자들과 함께 고성읍 남산공원에 있는 충혼탑을 참배하고 당항포 관광지에 있는 숭충사와 현충탑을 차례대로 참배했다.
또`` 이달 준공 예정인 해양레포츠아카데미 건립사업과 지난달 건물 준공이 끝난 식품통합지원센터 건립 현장을 둘러보고 점검했다.
이와 함께 고성향교에서 열리는 홍살문(능·원·묘·궁전 또는 관아의 정면에 세우는 붉은 칠을 한 나무문으로`` 신성시되는 장소를 보호하는 뜻으로 세워짐) 건립식에 참석했다.
백두현 군수는 “새해 아침을 사고로 시작하게 되어 죄송하다. 재빨리 피해를 수습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새해에도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성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