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 2022년 시범사업에 한재보·양월2보 정해
환경부가 주관한 ‘2022년 수생태계 연속성 확보 시범사업’ 지자체 공개모집에 대가천 한재보`` 개천천 양월2보가 뽑혔다.
‘하천 수생태계 연속성 확보 시범사업’은 전국 124개 사업을 신청 받아 유형마다 선정기준에 따라 7개 사업을 정하는데`` 보 한 곳마다 11억 4천만 원의 국비를 들여 사업을 시작한다.
수생태계 연속성이란 공공수역의 상류와 하류 사이나 공공수역과 수변지역 사이에 물과 흙이나 생물들의 이동이 자연스러운 상태를 뜻하는데`` 이번 시범사업은 지자체 중심의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모델 개발과 확산을 위해 지역주민`` 한국환경공단이 협력관계로 4월부터 설계와 사전 조사를 한 뒤 11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에 뽑힌 지역에서는 수생생물 이동통로 단절`` 수질 악화와 같은 수생태계 건강성 훼손의 주원인인 하천 횡단구조물을 조사·평가하고`` 개선사업을 벌여 수생태계 건강성과 자연성 회복에 중점을 두게 된다.
이번 공개모집에서는 법정 보호종이나 회유성 어종이 살고 있는 생태 보전 가치가 뛰어나고 주요 수계마다 미치는 영향의 정도가 큰 하천이 뽑혀`` 고성군 관내에 있는 주요 하천의 수생태계 건강성과 보전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
고성군은 농업용 보`` 낙차공과 같은 하천 횡단구조물이 수질과 수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기능을 잃은 횡단구조물을 철거하고`` 수생태계 훼손 요인은 계속 개선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