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진자 진료합니다!
고성군이 코로나19 확진자의 불편을 덜기 위해 4월 5일부터 외래진료센터에서 대면진료를 시작했다.
격리하고 있는 확진자들은 그동안 코로나19의 주 증상인 고열`` 기침`` 인후통으로 갑작스럽게 병원을 찾아야 할 사유가 생기더라도 고성군내 대면진료를 할 수 있는 병원이 없어서 다른 지역까지 가야만 해 번거로웠다.
이에 고성군은 고성군 더조은병원(원장 김은승)에 외래진료센터를 설치하고`` 진료실과 대기실을 준비해 확진자가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확진자의 대면진료가 군내 병원에서 할 수 있게 되면서 확진자들은 물론이고 아픈 아이들을 안고 다른 지역까지 가야했던 어린이 확진자의 부모들이 크게 좋아하고 있다.
대면진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어른과 어린이를 구분해 받고 있는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반드시 사전 예약(☏055-672-1111)한 뒤 방역수칙을 지켜 진료 받을 수 있다.
더구나 주마다 금요일은 22시까지 밤 시간 대면진료도 할 수 있어서 밤늦게 갑자기 고열이 오르는 상황에도 재빨리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외래진료센터를 찾을 때에는 걸어서 가든지 자신의 차를 이용해 이동해야 하는데`` 이동 동선은 최소화해 다른 장소를 들르거나 내리지 말고 곧바로 진료소로 가야하고`` KF94 이상 보건마스크를 써야 한다.
그동안 확진자 대면진료 인원은 163명(성인 141`` 소아 22)으로 고성군과 더조은병원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성군 비대면진료 시행 의료기관은 강병원을 비롯한 9개 의료기관 (장내과의원`` 성모의원`` 부산의원`` 복음의원`` 정일성의원`` 강남마취통증의학과의원`` 참편한내과의원`` 고성성심병원`` 더 조은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확진자의 먹는 약은 지난 4월 6일부터 일반 약국에 본인이나 가족`` 친지가 가서 받을 수 있고`` 관내 어느 약국에서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