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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4월 18일부터 경로당 문 열었다
  • 고성인터넷뉴스2022-04-19 오후 03:00:53


- 18`` 코로나19 관련 경로당과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 중지 해제

- 425일부터 음식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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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지난 214일부터 운영 중지한 뒤 누구도 쓰지 못했던 고성군 경로당 330곳과 노인 교실 3곳의 문을 418일부터 다시 열기로 했다.

 

그동안 출입문에 두 달 넘게 붙어있던 경로당 운영 중지안내문을 떼어내고 모든 문을 활짝 열어 환기하고 코로나19 방역소독도 마쳤다.

 

그동안 노인들은 일교차가 큰 쌀쌀한 날씨와 봄바람에도 경로당을 쓰지 못하고`` 마을 이곳저곳을 서성이거나 긴 벽을 바람막이 삼아 낡은 의자에 줄지어 앉아서 햇볕을 쬐며 어려운 시간을 보내왔다.

 

몇몇 노인들은 경로당 문을 열어달라고 고성군에 몇 차례 건의하기도 했을 만큼 노인들에게는 경로당이 삶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411일 김부겸 국무총리와 면담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노인복지 시설과 경로당 시설 이용 제한이 길어져 노인들이 사회 단절로 우울증이 늘어가고 있다며`` 노인을 위한 정서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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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일 김부겸 국무총리의 발표로 사회 속 거리두기가 마스크 쓰기를 빼고는 모두 폐지돼 경로당을 쓸 수 있게 되면서 노인들은 무척 반가워 하고 있다.

 

경로당 시설 운영은 다시 시작됐지만`` 코로나19에 약한 노인들을 위해 경로당을 쓰고자 하는 사람은 3차 백신 주사를 맞은 사람으로 제한한다.

 

또 이용자의 여가 지원을 돕는 프로그램 운영도 말을 하거나 소리를 지를 때 물방울이 적게 생기는 프로그램으로 권장하며`` 3차 백신 주사를 맞은 사람만 참여할 수 있다.

 

3차 백신주사를 맞았다 하더라도 노래`` 체조와 같이 물방울이 튈 위험이 많은 프로그램 참여를 제한하는데`` 코로나19에 약한 고위험시설 이용자가 많은 경로당에서 코로나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고성군은 시설 내 음식은 424일까지는 기존 방식대로 도시락으로 주며`` 25일부터는 경로당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준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식을 먹을 수 있더라도 칸막이와 띄어 앉기와 같은 방역 조치를 할 수 있는 시설에만 제한해서 허용하고`` 음식도 3차 백신 주사를 맞은 사람으로 제한한다.

 

3차 접종 여부는 전자예방접종증명서(COOV)나 스티커`` 접종증명서로 확인할 방침이며`` 3차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은 온라인 프로그램에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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