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과 귀뚜라미그룹은 5월 4일`` 고성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으로 귀뚜라미그룹은 2022년부터 2031년까지 10년 동안 해마다 5``000만 원씩 모두 5억 원의 장학금을 고성군 학생들을 위해 지원한다.
귀뚜라미그룹은 1985년 귀뚜라미보일러 설립자 최진민 회장의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에서 37년 동안 장학 사업을 벌여오고 있는데`` 지금까지 5만 명의 학생들에게 285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최소한의 교육 보장`` 누구나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는 설립 취지 아래`` 내일의 주인공들이 꿈과 희망을 이뤄나가는데 필요한 장학사업 말고도 학술 연구비 지원`` 해외유학생 지원`` 교육기관 지원`` 문화·체육 관련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최진민 회장은 “여러 가지 이유로 배움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이번 장학금 협약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장학금 기부로 고성군이 우수 인재를 찾고 기르는데 작은 힘을 보태게 돼 뿌듯하다. 귀뚜라미그룹은 앞으로도 기업이 사회에 해야 할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많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고성군을 이끌어나갈 지역인재를 길러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