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환경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에 발맞춰 유해 업종이 입주하는 산업단지에서 배출하는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민간환경감시단을 운영하고 주민 참여형 환경 행정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고성군은 9월 15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민간환경감시단 위촉식을 열고 민간환경감시단 7명에게 위촉장과 민간환경감시원증을 줬다.
위촉된 민간환경감시단은 유해 업종이 들어선 산업산지 안에서 민·관 합동 점검이나 감시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위촉장을 주면서 “민간환경감시단 한 분`` 한 분이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 고성군 환경지킴이로 중요한 구실을 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정란 환경과장은 “환경 보전에는 민과 관이 따로 없고`` 우리 모두에게 공동 책임이 있다”며 “서로 믿음을 바탕으로 환경 보전에 함께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