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9월 22일 ‘국공립어린이집 수탁체 선정위원회’를 열고 국공립 영오하나어린이집 위탁운영체(자)를 뽑았다.
이날 위원회에는 보육전문가`` 어린이집 대표`` 보육교사 대표`` 보육전문가 관계 공무원 10명이 위원으로 참석해`` 지원자들의 어린이집 운영계획`` 운영체(자)의 전문성`` 시설 운영 실적에 대한 제안설명을 들은 뒤 종합 평가해 뽑았다.
이번 심의에서 뽑힌 위탁체는 2023년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9일까지 5년 동안 국공립 영오하나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되는데`` 어린이집 신축사업 진행 과정과 개원 준비부터 참여하게 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의 서북부지역은 열악한 보육환경으로 영·유아가 거리가 먼 다른 지역의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권역형 어린이집을 운영해 보호자의 불편을 덜고 양육 부담을 줄이며`` 사각지대 없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 도시 고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공립 영오하나어린이집은 고성군-하나금융공익재단-한솔어린이집보육재단의 3자 협약으로 사업비 9억 8``900만 원을 들여 신축하고 있는데`` 정원 30명으로 대가면`` 영현면`` 영오면`` 개천면`` 구만면을 아우르는 권역형 어린이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