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12월 11일까지 청년 인구가 들어와 살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고 청년 이주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청년 고성살이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 고성살이 지원사업은 다른 지역 청년들이 7일~15일 동안 고성군에 머물도록 지원해 고성군으로 옮겨와 살기를 바라는 동기를 주고자 벌이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15명의 청년을 모집하는데`` 숙박비(1일 5만 원 이내)`` 식비(1일 1만 원 이내)`` 체험·입장비(1인당 5만 원(10박 미만)`` 8만 원(10박 이상))을 지원한다.
지원비는 참여자가 고성군에 머문 뒤 관내 업체 이용 영수증을 첨부해 청구하면 지원 한도 안에서 실비로 지급된다.
공고일 기준 고성군 밖에서 사는 만 19세~39세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2월 11일까지 고성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조석래 군정혁신담당관은 “이번에 시작하는 고성살이를 기회로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살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고성에서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