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 동외광장 일대`` 아름다운 빛으로 찬란하게 빛났다.
고성군기독교연합회(회장 배동수)가 주최하고 고성크리스마스 문화축제위원회(회장 김종철)가 주관하는 고성 길거리 빛 축제(부제: 크리스마스 문화축제)가 11월 30일 점등식을 열고 불을 밝혔다.
개막식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백수명 도의원`` 김향숙 고성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기관·단체 관계자와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을 보기 위해 모인 많은 군민들이 참석했다.
점등식에서는 축제 주최자인 고성군기독교연합회에서 축제 개막을 기념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라며 쌀(10kg) 107포(500만 원 상당)를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불을 밝힌 빛 축제장 일대는 갖가지 조형물과 크리스마스 트리가 현란한 빛을 밝혀 구경나온 시민들은 아름다운 빛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으며 캐롤 음악 속에 즐거워했다.
이번 축제는 2023년 1월 28일까지 이어지는데`` 끝나는 기간 동안 여러 특별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현재 예정된 행사들은 △색소폰 연주회(12월 17일) △안순옥 화가의 크리스마스 아트전시회(12월12일부터 12월 25일까지) △길거리 버스킹과 소망트리 나눔의 밤(12월 24일) △청소년 크리스마스 캐롤댄스 경연대회(12월 29일) △고성군민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12월 30일)을 비롯해 여러 행사들로 올해를 넘길 예정이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상근 군수는 “고성 대표 겨울 축제인 길거리 빛 축제가 코로나19로 우울했던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가족`` 이웃과 사랑을 나누며 따뜻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