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가뭄피해가 잦은 지역인 마암면 보전리`` 화산리에 장기간 가뭄대책으로 농업용 저수지를 새로 만들어 농민들 가뭄 걱정을 덜어 줄 것으로 보인다.
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마암면 동정·화산지구에 2만 8천 톤의 물을 담아 둘 저수지 두 곳을 신설하는 공사를 2020년 11월 착공해 올해 11월 준공했다.
신설된 저수지는 올해 봄 가뭄이 들었을 때 시범 운행됐는데`` 수혜구역 38ha에 부족한 농업용수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돼 농민들이 모내기 철 물 걱정 없이 농사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기상 관측 이래 최악의 가뭄이 반복되면서 이상기후로 인한 강수량 부족은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자 고성군에서는 농업용수를 안정 되게 확보하기 위해 하천 끝 지점에 버려지는 물을 다시 쓰는 양수장을 설치하고`` 둠벙을 정비하고 확대하는 것을 비롯해 저류지 신설과 같이 멀리 내다보는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하고자 꾸준히 예산을 들이고 있다.
더구나 민선 8기 이상근 고성군수는 읍·면 현장 소통 간담회`` 현안 사업 건의와 같이 소통행정으로 물 부족으로 가뭄을 겪는 지역에 우선 예산을 들여 가뭄 피해를 막을 것을 주문했다.
고성군 행정에서는 2022년 추경에서부터 32곳에 10억 원`` 내년도 예산 편성에는 16곳에 16억 원을 편성해 저수지를 만들고`` 양수장을 개·보수해 영농철 용수 부족 지역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