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야구위원회 사무국에서 상호협력 업무 협약 맺어

고성군(군수 이상근)과 한국야구위원회(총재 허구연)는 12월 14일`` 프로와 아마추어 야구팀 동계 전지훈련과 대회를 열기 위한 ‘남해안 야구권역 구축’ 협약을 맺었다.

고성군과 한국야구위원회는 이번에 맺은 업무 협약으로 고성군 야구장 이용 방안과 야구대회 공동 개최`` 나아가 한국야구를 발전시키기 위한 정보 교환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함께 발전하도록 긴밀히 협조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따뜻한 날씨로 이미 여러 종목 전국대회를 열고 있고`` 겨울철 전지훈련지로 주목받아 온 고성군은 이번 협약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훈련 시설과 기반 시설을 할 수 있게 돼 다시금 스포츠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드 높이게 됐다.

고성군은 업무 협약 이전부터 야구 종목 활성화를 위해 고성읍 기월리 일원에 85억 원을 들여 ‘고성군 야구장’을 준공하고`` 사회인 야구장 1면을 추가로 만들기 위해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또`` 실내연습장을 비롯해 남해안 야구권역 정상화를 위한 기반 시설을 완성하고자 한국야구위원회와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허구연 총재는 “남해안 야구벨트 구축으로 국내 야구팀 겨울철 전지훈련을 끌어들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같은 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야구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이상근 군수와 고성군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상근 군수는 “KBO와 협력해 남해안 야구권역이 완성돼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고성군이 야구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야구장을 만들고 야구 발전 저변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