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색 2시간 만에 발견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12월 20일 시행한 남산공원 야생멧돼지 포획 작전에서 2마리의 야생멧돼지를 사살했다.
11월 초부터 남산공원에 멧돼지가 나타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았는데`` 등산객 안전과 농작물 훼손 피해를 줄이고자 20일 동안 입산 통제한 뒤 야생멧돼지 잡이에 나섰다.
멧돼지 잡이에는 유해야생동물 포획단 3명`` 입상통제반 18명해서 모두 21명이 동원됐는데`` 수색 시작 2시간여 만에 야생멧돼지를 발견해 사살했다.
김주화 녹지공원과장은 “야생멧돼지를 발견하면 소리를 지르거나 달아나지 말고`` 주위 나무나 바위 뒤에 재빨리 몸을 숨겨야 한다. 될 수 있으면 두 사람 이상이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며 ”앞으로도 포획용 틀을 설치해 남산공원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나닐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