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가 자매·교류 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제도 알리기에 나섰다.
이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맞아 1월 3일 NH농협은행 고성군청 출장소에서 자매도시인 서울 영등포구`` 경기도 용인시와 교류도시인 서울 성북구`` 전남 함평군`` 충남 태안군`` 서울특별시`` 강원도 춘천시`` 경기도 화성시`` 서울 강남구`` 광주 남구`` 부산 해운대구`` 강원도 고성군 모두 12개 지자체에 소정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부제 알리기에 나섰다.
이번 기부 행사는 올해 1월부터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고`` 자매·교류 도시 사이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근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매도시와 교류도시 주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며 “고성을 아끼는 많은 사람이 고성군에 기부할 수 있도록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하고 자신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로 기부하면`` 세액공제를 받고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고성군민이 아니라면 누구든지 고향사랑e음시스템(www.ilovegohyang.go.kr) 이나 전국 모든 농협을 찾아가 기부할 수 있는데`` 기부금액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되고 10만 원 초과 기부금액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고성군에 고향사랑기부제로 받을 수 있는 답례품은 모두 20개로`` △쌀국수 △쌀 선물세트 △고춧가루 △백선생고구마 △한돈세트 △찌개청국장 △쌈앤샐러드 △울금가루 △치자스카프 △방울토마토 △참다래고추장 △파프리카 △소가야 선물세트 △참마시 다시팩세트 △벌꿀 △유과선물세트 △고자미선물세트 △고성사랑상품권 △참다래(골드키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