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1월 11일`` 올해부터 직제 개편된 보건소를 총괄할 보건소장에 심윤경 지방의무사무관을 임명했다.
보건소장으로 임명된 심윤경은 고성군 보건소에서 유일하게 의사 면허가 있는 직원으로`` 고성군 보건소에서 27년 동안 종사해 고성군의 지역 특색을 반영한 여러 의료 정책을 세우는데 큰 구실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고성군은 의사 면허가 있는 경력직을 보건소장으로 삼아 현재 다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와 원숭이두창과 같이 예측하기 힘든 감염병에 재빨리 대응하고`` 공공 의료체계를 더욱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상근 군수는 “전문 의료인을 보건소장으로 임명한 데에는 군민의 건강과 지역경제에 큰 위협으로 다가온 코로나19를 이기고`` 공공 의료체계 발전을 위한 것이다”며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큰 구실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고성군 공공 의료체계를 학립하고 의료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