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경남도 주관 2023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세부사업명: 결혼이민여성 정착지원을 위한 요양보호사 양성) 공모사업에 뽑혀 도비 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산업 특성에 맞춘 취업 연결 교육·훈련사업으로`` 시·군에서 사업모형을 찾아내고 제안하면 경남도가 심사해 뽑는 방식이다.
고성군은 이번 공개모집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다문화가정 안정 정착지원’과 연결되도록 했는데`` 결혼이민여성이 요양보호사 자격을 얻을 수 있게 지원해 자립 능력을 기르고 자존감을 높여 전문분야에 취업하도록 하고자 했다. 이 같은 내용으로 ‘결혼이민여성 안정 정착 지원을 위한 요양보호사 양성사업’으로 신청해 뽑혔다.
앞으로 경남도와 지원 약정서를 체결하고 세부 계획수립을 포함한 행정 절차를 거쳐 2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하고`` 3~7월 교육훈련으로 자격 취득과 취업까지 잇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은겸 복지지원과장은 “경기침체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상황이 나빠졌는데`` 이번 공모사업이 결혼이주여성을 포함한 취업하기 어려웠던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결혼이민자가 고성에 뿌리내리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