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2월 13일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와 함께 아동 권리증진과 안전 보호 체계 마련에 나서고자 ‘아동 권리 인식증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근 군수``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과 경남아동권리센터 직원`` 관계 공무원과 아동 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아동 권리 교육과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을 만드는 3가지 사업으로`` △관내 초·중·고 30학급을 신청 받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영화와 교재를 이용한 아동 권리 교육을 하는 ‘찾아가는 아동 권리학교’ △관내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안전한 기관 운영비 지원과 보육시설종사자와 부모 대상 아동 권리교육을 하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지역아동센터 6곳에 친환경 환경개선사업과 기후 위기 대응 프로그램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들이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은 “‘아동 안전 고성군 만들기’를 위해 아동 돌보는 기관뿐 아니라 아동 안전과 관련된 지역 기관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준 고성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군을 위해 아동 권리교육뿐 아니라 세이브더칠드런이 여러 사업들을 지원해준데 대해 감사드리고`` 올 한해 고성군은 아이들 권리 존중과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은 ‘세상 모든 아이들이 생존`` 보호`` 발달과 참여의 권리를 온전히 누리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위해 아동의 권리보호 교육과 안전한 기관 만들기와 같은 아동에게 안전한 나라가 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