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독수리가 드디어 이름을 가졌다.
지난해 지역 특화 내용 개발 사업으로 탄생한 도안 독수리 이름은 ‘꼬수리’(여자 아기독수리)와 ‘몽수리’(남자 아기독수리)로 정해졌다.
이름을 공개모집해 접수된 772건 가운데 대중성`` 전달성`` 독창성 심사와 군민과 공무원 대상 선호도 조사를 거쳐 치열한 경쟁을 뚫고 뽑힌 이름은 ‘꼬수리와 몽수리’ 이다.
고성군 자연 자원인 독수리를 이용한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독수리 도안을 만들어``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귀엽고 쉽게 기억될 이름으로 정했다고 고성군은 밝혔다.
* 꼬수리
고성의 ‘고’에 독수리에서 ‘수리’를 붙여 고수리.
어린이들이 쉽게 발음하고 기억하도록 ‘꼬’로 쓴다.
* 몽수리
몽골의 몽을 첫 글자로 따고 독수리에서 수리를 합쳐 몽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