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6월 30일까지 2023년 벼 재배 농가 경영안정 자금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쌀 산업 안정으로 적정가격을 유지하는데 보탬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에 주소를 두고 도내 농지에서 벼를 실경작하는 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정보에 재배 품목이 벼로 등록된 농지를 8월 30일까지 유지하면 최대 4ha 한도로 지급된다. 농지소재지가 2개 시·군 이상일 경우 농지가 많은 시·군에 한꺼번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단가는 경상남도 내 사업 신청 전체면적이 확정된 뒤 10월경 결정될 예정이다. 참고로 2021년에는 ㎡마다 35.6원, 2022년에는 43.1원이 지원됐다.
제외대상은 △농업 밖 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사람 △농지면적이 0.1ha 미만인 사람 △농지처분 명령을 받은 사람 △자기 소유가 아닌 농지를 무단으로 점유한 사람은 대상에서 빠진다.
벼 재배 농가 경영안정 자금은 신청 내역 확인, 현지 조사, 자격 검증과 같은 행정절차를 거쳐 11월~12월 지급될 예정이다.
이수원 농업기술과장은 “벼를 실경작하는 농업인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알리겠다”며 “지원대상에 해당하는 농업인들은 기한 안에 신청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