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민선 8기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국비 확보에 온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고성군은 5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2024년도 주요 국비 사업과 상반기 특별교부세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부처(행정안전부)와 정점식 국회의원실을 찾았다.
부군수를 비롯한 고성군 공무원들은 17일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찾아 지역 현안 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했다.
특별교부세 현안 사업은 △공원 속 어린이도서관 조성사업(15억 원) △봉화골마을 진입도로 확·포장공사(10억 원) △군도 17호선(외갈~종생) 도로 확·포장공사(10억 원) 3건 35억 원이다.
특별교부세는 지역 현안과 재난·재해와 같은 예상치 못한 재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으로,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행정안전부에서 교부한다.
18일에는 정점식 국회의원 사무실을 찾아 지역 현안과 공모사업 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내년도 주요 국비 확보사업(44건)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내년도 국비 확보 주요 사업에는 새 사업 31건, 국가시행 사업 13건을 포함해 모두 44건 898억 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고성 독수리 생태복원관 건립사업 △고성 송학동고분군 밤 조명 경관 사업 △고성 송학동고분군 토지와 건물매입 △종합운동장 관람석 개보수사업 △지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 지능형 가리비양식 자동화체계 지원사업 △용산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배둔지구 도시재생사업 △국도 14호선 병목지점(월평삼거리) 개선사업이다.
또 시급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상반기에 신청한 특별교부세도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