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성군지부(지부장 김상민)가 하동군지부(지부장 이정운)와 상생 협약을 맺었다.
5월 24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제 협약식에서 두 노조는 상호 기부함으로써 고향사랑기부제가 제대로 뿌리내리고 기부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상생하는 발판을 마련하자고 다짐했다.
김상민 지부장은 “이번 협약식이 고향사랑기부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두 지역이 서로 발전하고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고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연말정산 세액공제 받을 수 있는데`` 기부액의 30%까지 답례품을 추가로 받는 제도이다.
고성군은 2023공룡세계엑스포 사전예매권`` 한돈 삼겹살 선물세트`` 벌초대행서비스 할인권`` 쌀 선물세트`` 아카시아벌꿀`` 무항 한우 국거리 불고기 세트와 같은 답례품을 30종으로 준비하고 기부를 유도하고 있다.
하동군은 하동세계차 엑스포 입장권`` 노루궁뎅이건조버섯`` 녹차`` 하동솔잎한우`` 쌀`` 재첩국을 포함한 39종 답례품을 마련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과 전국 농협 은행에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