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특별자치도와 충남 당진시에서 선진 농업기술 교류를 위해 고성군(군수 이상근) 농업기술소를 찾았다.
7월 10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청, 서귀포시청, 제주조공, 제주농·감협 관계자 19명이 2024년 ‘FTA 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사업’을 벌이기 위해 고성군을 찾았다.
‘FTA 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사업’은 FTA 자유무역협정으로 농산물 수입 개방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 생산 시설을 현대화해 고품질 과수를 생산해 과수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고성군은 참다래를 대상으로 FTA 기금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FTA 기금에 키위 품목이 추가돼 고성군 키위 지원사업 현황과 FTA 수혜 시설을 찾아 선진 농업기술을 교류했다.
이어 7월 13일에는 충남 당진시에서 국화 연구회 40여 명이 국화분재기술 교류를 위해 고성군을 찾았다.
이번 견학은 고성군과 당진시 국화 분재 활성화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당진시 국화 연구회 회원들은 고성군에서 11월에 예정된 “작은 공룡 국화 전시회”에 전시될 관상국화와 국화 분재작 연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최경락 농업기술소 소장은 “선진지 견학 장소로 호평을 받고 있지만 부족한 점이 많다”며 “더욱 노력해 고성군 농업기술소가 선진 농업기술 교류의 장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