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용수 확보하고 농경지 물에 잠김 예방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4곳에 새로 저류지를 만들기로 했다.
고성군은 특별교부세와 군비를 확보해 해마다 비가 내리면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거나 가뭄 피해가 반복되는 거류면 마동지구와 거류면 도산촌지구, 구만면 덕암마을, 마암면 전포지구, 마암면 초곡지구 5곳에 안정된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저류지를 만들어 미리 대비하기로 했다.
저류지 조성사업은 2022년부터 추진해 동정, 화산, 독실, 부포지구가 조성돼 3만 3천 톤 용수를 공급하고 있는데, 새로 조성될 대상지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거쳐 실시설계와 행정절차 과정을 거쳐 농번기 전까지 용수공급을 위해 5만 6천 톤급 저류지를 완공할 예정이다.
저류지가 완공되면 가뭄으로 인한 피해지역에 안정되게 용수를 공급하고 홍수조절도 할 수 있어서 영농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농업용수 부족과 자연재해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수자원 부족을 해결하고 자연재해를 막기 위한 저류지 조성사업과 같은 농업기반시설 확충사업을 계속 벌여나가 해당 지역주민들이 걱정 없이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