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서장 박상욱)는 2023. 7. 12. 오전, 전화사기 피해를 막은 금융기관 직원 이유경(46세,신협), 최주영(37세,농협)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유경씨는 피해자가 신협창구에서 현금 1,000만원을 빼낸데 이어 500만원을 또 빼내려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전화사기 범죄에 당하고 있다고 직감하고 재빨리 경찰에 신고해 전화사기 범죄피해를 막았다. 최주영씨도 농협창구에서 피해자가 1,400만원을 빼내는 것을 막고서 전화사기 피해 여부를 살피며 적극 대응해 전화사기 피해를 막았다고 고성경찰은 밝혔다.
박상욱 고성경찰서장은 피해를 막은 고성 금융기관 직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선량한 국민에게 재산 피해와 함께 엄청난 고통을 주는 전화사기 범죄를 막는 가장 중요한 구실을 금융기관과 군민들이 함께 하고 있다”며 “이는 전화사기 범죄에 대한 경찰의 장기간 수사력 낭비를 막고, 범인을 검거하더라도 피해회복이 어려운 점을 고려할 때 금융기관과 군민들의 적극인 협조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