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개장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본격 추진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8월 5일부터 10월 28일까지 석 달 동안 고성시장 바깥 공연장에서 고성시장 토요장터를 연다.
이번 토요장터 행사는 지난 1월에 뽑힌 문화관광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로 열리는데, 6월 17일과 24일에는 10개의 체험장과 벼룩시장을 시범으로 운영했는데, 2,000명의 손님이 참여했다.
7월 한 달 동안 정비기간을 거친 토요장터 행사는 8월 여러 가지 주제로 손님들에게 다가간다. 8월 5일 고성시장 낚시터를 주제로 한 새우낚시와 새우 조리장 운영, 8월 12일 행운 두레박과 물놀이 행사, 8월 19일 밤 거리공연 공연, 8월 26일은 문화예술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시장 토요장터 행사는 고성시장이 고성군을 넘어 경남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발돋움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며 “우리 군에서는 토요장터를 열어 고객과 관광객들을 더욱더 풍성한 내용으로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채수연 고성시장상인회장은 “고성시장은 앞으로도 오일장뿐 아니라 시대 흐름에 맞도록 토요장까지 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번 토요장터를 시작으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지역주민과 손님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상인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고성시장 문화관광시장 육성사업으로 2년 동안 최대 10억 원 사업비를 들여 토요장터 행사뿐 아니라, 요리 경연대회, 상인교육, 시장 배송서비스 활성화와 같은 여러 사업들을 벌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