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 보건소가 8월 3일부터 28일까지 한 주에 두 번씩 ‘건강한 치아 이로운 치과 버스’를 운영한다.
치과 버스는 치과 의사, 치과 위생사, 운전원으로 이뤄진 구강 전문 인력이 한 조를 이뤄 치과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2곳(고성정신요양원, 천사의집) 입소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는 스스로 구강 관리를 하기 어렵고, 경제면에서나 신체상 어려움으로 치과 진료를 받을 기회가 적어 올바른 구강 관리 방법, 틀니 관리 방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에 치과 버스는 입소자들의 구강 검진, 치석 제거와 치주 치료와 같은 구강 관리와 올바른 양치법과 틀니 관리법을 교육하며 구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치과 버스 진료로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들이 구강 관리 능력이 더 나아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강 의료와 관련해 어려운 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찾아가는 치과 버스 진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궁금한 점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055-670-4035)으로 물어보면 된다.